새로운 아이패드4 128g 스팩 가격 발표(iOS6.1) - 애플 테블릿 전쟁에서 이대로 밀릴 것인가?

새로운 아이패드4 128g 스팩 발표(iOS6.1) - 애플 테블릿 전쟁에서 이대로 밀릴 것인가?

안녕하세요. 닥포입니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의 1차 테블릿 대전이 끝나고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윈도우8과 함께 불을지핀 2차 테블릿 대전이 곧 시작되려는 조짐입니다. 얼마전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윈도우8 전용 테블릿 서피스 프로(Surface pro)를 2월 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한동안 움크리며 숨을죽인 소프트업계의 제왕 MS의 전략이 표면에 드러나면서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8, 이렇게 3파전을 이루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뭏튼 이번에는 윈도우8을 등에 업고 제대로 준비한 MS가 쉽게 물러날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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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에서 2월 9일 출시 예정인 윈도우8 전용 테블릿 서피스 프로(Surface pro)

4개월만에 애플 iOS 6.1 정식버전 발표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과연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던 애플이 스티브잡스 사후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 할지가 귀추가 주목 되는데요. iOS 6.1 정식버젼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발표될 아이패드 4세대에 어떠한 변화가 올지 예상케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식버전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변화된점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이 iOS 6.1의 하드웨어 프로파일 안에서 128GB의 파티션 지원이 눈에 띄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애플의 iOS 장치들 중 가장 큰 저장 공간은 64GB였습니다. 하지만 128GB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면서 이후 나올 제품의 용량이 128GB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상됩니다. 일부 외신들은 앞으로 출시될 4세대 아이패드에 128GB까지 지원되고 가격까지 확정적으로 발표된 것 처럼 기사가 나오고 있는 걸 볼 수 있네요. 애플이 용량에 따라 100달러씩 가격 차이를 두는 것을 예상하고 128GB의 4세대 아이패드는 799달러로 결정되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애플은 더 큰 용량의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애플이 이유없이 iOS에 128GB지원을 하진 않았을테고 예상대로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

iOS 6.1발표로 아이패드 용량을 128G로 늘린 이유와 애플의 한계

전 개인적으로 아이패드2 64GB를 쓰고 있는데요. 아이패드로 영화 등 동영상을 즐겨보지 않으니 용량부족을 느껴본 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용량인 제 맥북에어는 정말 서브로만 사용해야지 메인으로는 도저히 못쓰겠더군요. 이게 PC와 테블릿의 큰 차이인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마도 애플이 MS를 많이 경계하는 것 같네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오는 2월 9일 호환성, 생산성, 휴대성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윈도우8용 테블릿 서피스 프로를 출시하는데요. 오래전부터 소프트웨어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MS가 방향성을 잃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고심하던 중 이제 하드웨어까지 직접 챙기면서 다시 한 번 예전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벼르는 모습입니다. 서피스 프로는 코어(Core) i5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 64/128GB SSD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윈도우8을 원활이 돌릴 수 있는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펙부분에서만 보면 지금까지 출시된 테블릿 중 가장 고사양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고사양 노트북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제품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윈도우8 기반의 강력한 멀티터치 테블릿의 용도와 익숙한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의 사용에 호환성, 그리고 테블릿으로는 하기 힘든 생산성 문제를 다 잡았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2월 9일 출시 예정인 윈도우8 전용 테블릿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아이패드 있는 집에 PC없는 집 있나요? 

아니면 아이패드 샀다고 PC안쓰는 사람 있을까요? 

필자는 테블릿과 PC의 벽이 지금까지는 존재했지만 앞으로 MS의 서피스 프로의 출시로 이러한 벽들이 점점 사라질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애플의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변화

애플은 아이폰으로 하는 일, 아애패드로 하는일, 맥북으로 하는 일이 명확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얄밉기까지 여겨지게 이 세가지 기기가 완벽히 궁합이 맞습니다. 이런 방식을 스티브 잡스가 좋아했고 여전히 애플은 잡스 사후에도 그런 방식을 고수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성공하기 위해선 매 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고객들을 흥분 이상으로 열광시키며 사로잡는 무언가(새로움, 디자인, 성능)가 있어야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있을 때는 이게 가능했습니다. 고객을 그냥 고객이 아닌 애플에 대한 열성팬으로 만드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매번 터트렸으니까요. 하지만 잡스 사후 이런 건 이제 애플에서 힘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출시된 아이폰5나 아이패드미니에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만한 매혹적인(?) 새로움 등 뭔가가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출시 할 아이패드 4세대도 다른 사양은 이전 뉴 아이패드와 똑같고 용량만 늘린다면 정말 실망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5

#마치며...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아이패드 용량은 별 상관이 없어보이네요. 제 주변에 아이패드 16G가지고도 아주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거든요. 디자인(애플제품을 쓰는 중요한 이유...)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면 주변 저장장치 연결하는 부분만 있으면 좋겠군요.

앞으로 출시될 아이패드 4세대에 대해 아직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문제는 더 이상 새로움이 없다는 점입니다. 스티브잡스 사후 애플의 주가가 곤두박질 친 이유도 여기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들 변화하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던 애플이 정체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스마트기기 전쟁은 아직 ing입니다. 혁신적이고 고객을 또 다시 사로잡을 만한 디자인과 성능의 새로운 라인의 제품의 출시가 시급해 보이네요. 잡스의 그것들 (?)처럼 말이죠. 바로 지금 애플에게 필요한건 Think difference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맥패드(MacPad)는 대안이 될까요?

- 제가 그냥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PS...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동안 애플에서 정식 발표했네요. 2월 5일 출시하고 가격은 wifi모델이 799$, 3G/LTE버전은 929$에 출시한답니다. 이미 새로움이 사라진 이 제품을 이 가격에 누가 살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

참고 ▶ 헉! 2160만원짜리 스마트폰 Vertu(베르투,버투) Ti 프리뷰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노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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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P의 야심작 분리형 윈도우8 노트북 엔비 x2 - Hp Envy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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