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캐나다 로키여행 1부
지난 11월 캐나다 록키에 다녀온 여행기를 당분간 연재하려 합니다. 여름 록키도 매력이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레이크 루이스가 얼기 전의 순백의 눈으로 덮힌 11월 록키 여행은 또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록키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오케이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 왔구요. 3박 4일간의 일정표입니다.
첫 날 일정인데요. 캐나다를 동서로 잇는 Trance-Canada Hwy를 따라서 벤쿠버에서 첫날 숙박호텔인 Coast HillCrest Hotel까지 571Km를 지도로 한번 요약해 보았습니다.
출발전 날씨가 참으로 쾌청하네요. 11월이면 벤쿠버는 우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날씨를 보기 힘들답니다. 시작부터 날씨가 우리가족을 기분 좋게 해주네요.
벤쿠버에서 11월에 볼 수 없는 정말 구름 한점 없는 날씨
일단 콜택시에 짐을 넣고
자. 피업 장소로 출발합니다.
픽업 장소에서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하네요.
버스에 탑승해서 자 이제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캐나디언 록키로 출발합니다.
버스에서 일정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요.
첫번째 목적지이자 캐나다 골드러쉬의 발상지인 호프로 향합니다.
날씨 정말 좋죠?
도로 옆으로 흐르는 프레이져강
3박 4일동안 우리를 안전한 여행을 즐기게 해준 버스차량
첫 번째 휴식을 취하기 위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휴게소인데요. 내부를 한번 볼까요?
들어가니 입구에서 곰이 맞아주네요. 로키에서 자연곰을 볼 수 있다지만 지금은 겨울잠에 들어가서 볼 수가 없답니다.
내부의 모습. 태극기가 보이네요.
캐나다에서 술은 리쿼스토어(liqure store)에서만 판매하는데요. 여기선 파네요.
드디어 첫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호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내부모습
첫 식사는 한식으로 황태해장국입니다.
반찬은 조촐하지만 캐나다에서 먹는 황태해장국 맛은 정말 끝내주네요.
메뉴판을 보니 일반 일식 스시집이네요. 여행사 부탁으로 특별히 황태 해장국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호프에 가실 기회가 되신다면 한인이 운영하는 이 가게에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어떠실지...
블로그를 시작하고 처음 여행기를 써보는데요. 정말 어렵고 힘드네요. 하지만 지난 여행에 대해 기억도 떠올리며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분도 정말 새롭습니다. 길다면 긴 여정이고 소개 할 명소들도 많기 때문에 스크롤 압박을 느끼시지 않게 진행하려 합니다.
앞으로 시간나는데로 계속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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